산 이야기

축령산, 두물머리

솔송나무 2018. 4. 25. 11:31

(축령산, 두물머리)

산행날짜 : 2018년 4월 22일

누구와 : 한마음회

목적 : 한마음회 워크숍


축령산 헬기장


주차장 --> 잔디광장 --> 절골 --> 헬기장 --> 억새삼거리 --> 전망대 --> 주차장 (휴식및 간식시간 포함 약 3시간)


아담한 25인승 버스로 한마음회원들만의 단촐한 워크숍을 떠납니다.


서리, 축령산 제2주차장에서 산행 시작합니다.


날씨는 등산하기 딱 좋은 날입니다. 오후부터 비가 내린다는 예보가 있습니다.


산행을 못하는 회원들이 많아 짧은 코스의 산행입니다. 오늘 워크숍의 주제는 '소소한 행복'입니다. 오늘 하루 일상에서 벗어나 짧은 산행길에서 발길에 닫는 자연과 그자연속에 자리하고 있는 자연물들을 관찰하며 마음의 위로를 얻는 힐링의 시간을 가져보려 합니다.


소녀의 머리를 닮은 금낭화



산속의 해당화


할미꽃


흰젖제비꽃


가장 황당한 사진, 일행이 아닌분이 단체사진을 찍는데 손수 참여하시더니 산행 내내 줄곧 우리일행을 뒤따르시더군요.


돌단풍


노랑무늬붓꽃


계곡의 물도 맑구요.


미나리냉이


피나물


딱총나무



임도를 따라 오릅니다.


임도삼거리, 일행은 절골방향으로


4월은 걷기에 가장 좋은 계절이죠.



연두빛 숲


작은계곡에서 물장난을 치며 잠시 쉬어가고


경사급한 경사를 오를땐 힘들어하는 일행들, 둘레길이라 속였다고 난리(?)들 입니다.


알록제비



나무다리를 건너서 잔디광장으로


홀아비바람꽃


잔디광장에서 쉬어갑니다.




쑥뜯는 사계절최님



두분은 식물이름 검색중?


풀솜대


현호색


큰괭이밥과 현호색


얼레지, 일행들중에 얼레지를 처음보는 분들이 대부분이더군요. 신기해합니다.


외떡잎식물 백합과의 다년생식물로 꽃받침3장 꽃잎3장 수술6개 암술1개로 어린잎은 나물로 먹을수 있으며 알뿌리는 쪄먹기도합니다. 씨앗에 붙어있는 엘라이오좀이라는 물질때문에 개미들이 물어날라 번식합니다.


피나물, 일행들은 피나물과 애기똥풀을 헷갈려합니다.


앉은부채


잣나무 안고 기운을 받는 일심김님


족두리풀



족두리풀꽃 관찰에 여념이 없구요.


잎네장 꽃두개


한참동안 족두리풀 관찰을 합니다.


시원한 숲


참꽃마리


W자 무늬가 선명한 얼레지, 6개의 초콜릿 수술, 한개의 암술은 머리가 갈라졌네요.



잣나무숲


딱총나무, 우리일행을 뒤따르는 황당한(?) 그분은 딱총나무 새순을 보이는데로 따더군요. 나물로 먹기위해서였겠죠.


잣나무아래 경사를 오릅니다.


절골을 향해


금붓꽃



절골에 도착합니다.


부드러운 능선길을 걷습니다. 이능선길은 서리산과 축령산을 이어주는 능선길인데 완만하며 서리산정상과 축령산정상을 보며 걷기에 경치가 좋습니다.



도란도란 얘기하며 걷습니다.


그분은 계속 뒤따르십니다.


두릅, 순은 어디가고


금붓꼿


부드러운 능선길


신세계이님


샘터도님


일심김님


김부회장님


금붓꽃이 자주 나타납니다.


양지꽃 샛노랑이


오늘의 목적지 헬기장에 도착합니다.


낙오한 두명 제외한 모두


축령산 정상을 배경으로 헬기장에서 여유롭게


구상나무, 분비나무와 구분하기 쉽지 않은데 구상나무는 잎끝이 갈라지고 솔방울의 피침이 아래로 향한다. 잎끝 갈라짐이 보인다.


하산을 시작합니다.


헬기장 사거리 (억새사거리)에서 전망대 방향으로



매화말발도리


두릅



개별꽃


피나물


알록제비


쇠뜨기



산벗꽃



진달래도 먹어보고


전망대에서


전망대에서 보는 서리산 정상


전망대에서 보는 축령산 정상


전망대앞 소나무


두릅


노루오줌


임도를따라 하산을 계속합니다.




미나리냉이


임도삼거리


노랑제비


꽃다지


둥굴레


산철쭉겹꽃


호랑버들


벗꽃길




병꽃나무


황새냉이


짚신나물


남산제비 꽃은지고


오전에 보았던 할미꽃잎이 벌어지고


조팝나무


하산을 완료합니다.


수동면에 있는 식당


갈치조림 12,000원, 불고기 15,000원, 양이 부족해 6인분을 추가해 먹었죠.




식사후 대의원님의 사주얘기기가 시작됩니다.



담소 후 두물머리로 향합니다.


양수리 두물머리


남한강과 북한강이 만나는 지점



한강의 쪽배를 배경으로



한가히 떠있는 배





멋진 풍경


메타세콰이어를 배경으로


강변의 여인


액자속 여인


액자속 여인네들


겸재선생의 '독백탄' 설명석 앞에서


두물머리 나룻터가 있던 장소


주변풍경


두물경으로 갑니다.



크로바잎



봄맞이꽃


두강이 만나는 지점


두물이 만나는 곳, 이곳이 정확한 두물머리 지점


그곳에서 한컷


북한강쪽



되돌아 옵니다.



빗방울이 하나 둘




유명한 두물머리 연핫도그


먹음직스럽죠.


꽃사과나무


그앞에서 다정히 핫도그를 먹으며


 즐거웠던 일정을 마무리합니다.


일정이 끝나고 돌아오는데 굵은 빗방울이 떨어집니다. 그후로 이틀동안 비는 계속 내렸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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