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산 (비봉, 사모바위, 승가봉, 문수봉, 대남문)
산행날짜: 2010년 12월 19일 (일요일 구름낀날)
목적 : '동창이가 기쁜날'산악회 오랜만의 단합대회
누구와 : '동창이가 기쁜날'산악회 멤버와
비봉 정상에 서있는 진흥왕순수비 모형
구기동 -->구기계곡 --> 문수사 --> 대남문 --> 문수봉 --> 승가봉 --> 사모바위 --> 비봉 -->구기동 (식사 및 휴식시간포함 약5시간)
구기동 사설주차장에 주차한 후 산행 준비하고 있는 일행들
구기동 상점들이 있는곳을 지납니다.
구기동 분소
다리 주변에 많이 식생하는 종류의 동식물의 이름을 딴 다리
버들치교
국수교 주변엔 국수나무들이 많고
잠시 쉽니다.
돌계단위 언덕마루에 오르니 앙상해진 나무가지 사이로 대남문이 보입니다.
문수사를 몇미터 남겨두고 힘에부친 아내가 문수사를 올려다 봅니다.
문수사에 도착합니다.
대웅전
문수사를 찾은 산객들에게 밥을 주시는 분들의 모습
맛있게 먹었습니다.
문수사에서 바라본 보현봉
대남문에서 윤사장님
대남문 누각
문수봉을 오릅니다. 여기는 눈이 녹지 않고 남아 있더군요.
문수봉 정상에서 비봉능선 방향을 조망합니다.
우리가 오른 구기계곡 방향입니다.
정상엔 안개와 바람이 심합니다.
문수봉을 오르는 산님들입니다. 우리는 이곳을 내려가야 합니다.
비봉능선을 조망합니다. 안개가 많아 시야가 좋지 못합니다.
아내가 바위암벽을 쉽게 내려오지 못해 정체현상이 생기구요.
심한 급경사 암벽을 내려오는 동안 불만을 저에게 토해냅니다. 좋은 흙길만 밟고 싶다는군요. 왜 이래! 초보자 처럼~
내려오면서 문수봉을 올려다 봅니다.
멋진 바위문을 통과하며..... (지난번에도 통과했지만 바위문 이름을 모르겠군요.)
사모바위에 도착합니다. 사모하는 여인을 기다리다 돌로 변했다는 전설이 있더군요.
비봉에 도착합니다. 자주오는 비봉이지만 정상을 오르기는 이번이 처음입니다.
비봉정상에서 문수봉 보현봉을 조망합니다.
사모바위뒤로 의상능선이 보이고
진흥왕 순수비를 가까이서 보기는 처음입니다. 현재 남겨진 그대로의 모습으로 만들어진 조형물인듯합니다.
바람이 불어 시원해서 좋았고 맑은 날이라면 정말 조망이 끝내주겠더군요.
향로봉
멀리 족두리봉이 보입니다.
승가사 일주문
승가사의 오름계단
하산길 주변 계곡엔 흘러내린던 물줄기 마져 얼었구요.
얼음이 얇은 버들치교 아래 담소엔 버들치들이 겨울잠을 자고 있는지 보이지 않고....
그 아래엔 흐르는 물을 차마 얼리지 못한 따스함이 계곡물을 따라 졸졸 흐르고 있었습니다.
구기분소를 빠져나오며 약간은 힘든 오늘의 산행을 마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