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백산(1,573m)
방문날짜 : 2019년 8월 4일 맑은 일요일
누구와 : 동생식구들과
목적 : 가족휴가 겸해서
▲ 함백산 정상
▲ 태백선수촌 입구 --> 정상 --> 태백선수촌 입구 원점회귀 --> 만항재주차장(차로이동) --> 산상의화원 --> 정암사 (차로이동) -->수마노탑 --> 정암사 (약 5,5km, 3시간)
▲ 태백선수촌 입구에서 산행 시작합니다. 오늘은 가족산행이라 짧은 코스의 산행을 계획하고 이곳에 왔죠.
▲ 산행 준비합니다.
▲ 구릿대
▲짚신나물
▲ 들머리
▲ 차량은 통과하지 못하고 사람만 통행 가능합니다. 포장임도를 따라 정상까지도 오를 수 있죠.
▲ 긴산꼬리풀
▲ 둥근이질풀의 세상입니다.
▲ 솔나물꽃
▲ 포장임도를 따라 오릅니다.
▲ 기린초
▲ 말나리
▲ 까치수염
▲ 노랑물봉선
▲ 오리방풀
▲ 큰뱀무
▲ 여동생들 부부와 아내
▲ 본격적인 산행이 시작됩니다.
▲ 산형과 식물인 개구릿대
▲ 계단길을 오릅니다.
▲ 유튜브를 시작한 매제, 아직은 초보 유튜버
▲ 동생들은 처음보는 야생식물에 관심을 갖는군요.
▲ 막내
▲ 모싯대
▲ 둥근이질풀
▲ 눈빛승마
▲ 계단이 정상까지 이어집니다.
▲ 정신을 번쩍들게 만드는 쓰디쓴 향기를 뿜는 까치고들빼기
▲ 바위채송화
▲ 여로
▲ 참나물
▲ 새며느리밥풀
▲ 동자꽃
▲ 송이풀
▲ 미역줄나무 씨앗
▲ 기름새
▲ 개당귀
▲ 여로
▲ 송이풀
▲ 앞장서서 걷는 막내 매제
▲ 개구릿대
▲ 정상이 눈앞에
▲ 정상부근엔 개구릿대가 지천입니다.
▲ 산씀바귀
▲ 정상으로 오르는길은 목책길로 만들어져 있군요.
▲ 함백산은 산행초보자들에게 높은산이라며 투정대던 일행들이 비교적 쉬운 등산에 표정이 밝습니다. 남한에서 여섯번째로 높은산이지만 오늘은 가족등산이기에 짧고 쉬운코스의 산행을 하고 있습니다.
▲ 유튜브 영상 촬영에 여념이 없는 매제, 앞섰다 뒷섰다를 반복하며 촬영하느라 더운 날씨에 고생이 많습니다.
▲ 정상을 바라보며
▲ 정상이 저기에
▲ 수리취 위용, 수릿날 시루에 수리취 넓은잎을 깔고 떡을 만들어 먹는다고 떡취라고도 부릅니다.
▲ 둥근이질풀의 천국
▲ 드뎌 정상입니다. 앞에 계신분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더군요. 정상 증명사진이 필요해서죠.
▲ 정상석
▲ 우리가족 만세!
▲ 막내
▲ 막내부부 만세!, 정상에서 가위 바위 보?
▲ 함백산의 기운을 듬뿍 받습니다.
▲ 우리부부도 함백산의 기운을 듬뿍받아 모든일이 잘 될겁니다.
▲ 금대봉 대덕산 방향을 보고 싶었는데 오늘은 볼 수가 없습니다.
▲ 정상 돌탑
▲ 정상개미취
▲ 바위채송화
▲ 돌탑과 정상석
▲ 정상엔 거대한 통신시설도 자리하고 있죠.
▲ 중함백과 금대봉, 대덕산 방향은 구름에 가려 있구요.
▲ 돌너덜구역에서 뭐하는 거임? 역시 유튜브 영상 촬영
▲ 미역줄나무 꽃
▲ 미역줄나무 씨앗, 붉은색은 씨앗이며 시과(씨앗에 날개가 달림)로 3개의 날개가 생겨 바람에 날려 퍼지기 용이하게 하기위함이죠.
▲ 돌너덜구역에서 잠시 앉아 쉬어갑니다.
▲ 시계무한대의 정상을 보면 좋겠지만 이른 아침 구름이 많아 조망이 트이지는 못했구요. 조금 아쉽기는 하지만 오히려 시원하여 좋습니다.
▲ 조금씩 구름이 걷히고 있는 중입니다.
▲ 구름이 더 걷히며 풍력발전기 모습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 더 뚜렷해지는 풍력발전기
▲ 풍력발전기를 배경으로
▲ 기린초
▲ 둥근이질풀
▲ 유튜브영상 찍느라 지친 듯
▲ 태백선수촌이 내려다 보이고
▲ 정싱을 배경으로
▲ 참가 못한 두 동생을 붙여보지만 사진 크기 등이 차이나서 많이 어색합니다.
▲ 하산을 시작합니다.
▲ 이질을 다스린다해서 이질풀인데 잎이 둥굴다 해서 둥근이질풀입니다.
▲ 물레나물꽃과 씨앗, 꽃은 바람개비 모양이 특징인데 꽃이지기 시작하여 늘어져서 바람개비 모양이 보이지 않는군요.
▲ 바람개비 돌아가는 송이풀, 위의 물레나물 노란꽃도 평상시엔 이렇게 바람개비 모양입니다.
▲ 은분취 잎, 잎 뒷면엔 흰털이 밀생합니다.
▲ 은분취 꽃몽우리
▲ 모싯대
▲ 초롱꽃
▲ 털이슬
▲ 배초향과 나비
▲ 하산을 계속합니다.
▲ 개시호
▲ 긴산꼬리풀
▲ 달맞이꽃, 척박한 환경에서도 자가수분을 하여 살아남는 달맞이꽃
▲ 하늘이 파랗게 열립니다. 지금쯤 정상 조망도 열리고 있겠죠.
▲ 중간에 나오는 쉼터, 지나쳐 내려옵니다.
▲ 날개를 달고 있는 피나무 열매, 나무껍질의 쓰임새가 많아 피나무라 부르는데 열매로 염주를 만든다고 해서 염주나무라고도 부릅니다.
▲ 마타리, 말다리처럼 길다해서 마타리라 부릅니다.
▲ 말나리
▲ 포장임도를 만나서 함백산을 배경으로
▲ 갔던길을 되돌아오며 함백산 등산을 마칩니다.
▲ 만항재주차장
▲ 주차장앞엔 자연 상태에서 자란 야생화를 관리하여 만들어놓은 '산상의화원'이라는 정원이 있습니다.
▲ 자주꽃방망이
▲ 숲해설사의 야생화 설명를 받고있는 사람들
▲ 자연적으로 조성된 야생화숲에는 여름 야생화들이 한창입니다. 이지역에선 매년 이맘때 야생화축제를 하는데 오늘은 올해의 마지막날 이랍니다.
▲ 약간의 인공미도 가미해 놓았군요.
▲ 키큰 개구릿대
▲ 개구릿대를 포함하여 동자꽃, 둥근이질풀, 말나리, 까치수염, 노루오줌, 참당귀, 둘굴레 등 수많은 야생화가 자라고 있습니다.
▲ 꿩의다리
▲ 야생화들 보다 더 예쁜꽃
▲ 까치수염
▲ 오이풀이 주인공인데 주인공은 흐릿하고 노루오줌이 선명합니다.
▲ 슬픈 전설을 간직하고 있는 동자꽃
▲ 야생화숲을 즐기고 있습니다.
▲ 멋진 샹들리에를 닮은 둥근이질풀 씨앗, 놀라운 자연의 신비로움이 숨어 있습니다.
▲ 오른쪽 긴 창같이 생긴 씨방자루가 자체의 탄력을 이용하여 씨를 멀리 날려 보내고 왼쪽 멋진 샹들리에 모양으로 변합니다.
▲ 노루오줌
▲ 넷째매제는 유튜브 촬영으로, 넷째는 야생화 질감을 손으로 느끼며, 막내는 야생화의 향기를 느끼며, 아내는 눈으로만, 각자의 방식대로 즐깁니다.
▲ 막내
▲ 동영상촬영에 한창인 넷째부부, 호흡이 척척 잘 맞습니다.
▲ 막내부부
▲ 내사람이여~
▲ 넷째부부
▲ 야생화천국
▲ 개구릿대의 향연
▲ 야생화정원이 낙엽송 아래에 꾸며져 있어서 산책하기에도 그만입니다. 시원한 숲길을 산책하듯이 걷고 있습니다.
▲ 말나리
▲ 참당귀로군요.참당귀는 개당귀, 바디나물과 구분하기 쉽지않죠.
▲ 이곳에도 산짐승들의 흔적이 있군요.
▲ 통둥굴레, 용둥굴레와는 포의 길이에서 차이가 납니다. 통둥굴레는 짧고 용둥굴레는 길죠.
▲ 부부
▲ 물양지꽃
▲ 나비나물
▲ 솔나물꽃
▲ 막내와 말나리
▲ 바디나물꽃
▲ 좁쌀풀
▲ 야생화정원 트레킹을 마칩니다.
▲ 올랐던 함백산을 올려다봅니다.
▲ 5대 적멸보궁이 있는 정암사에 들러 보기로 합니다. 자장율사의 5대 적멸보궁은 설악산 봉정암, 오대산 상원사, 사자산 법흥사, 영취산 통도사와 이곳 태백산 정암사 입니다. 하지만 이곳은 함백산 아래에 있습니다.
▲ 주차장 산딸기
▲ 대벌레, 잎줄기처럼 생긴 대벌레
▲ 일주문엔 태백산정암사라 쓰여 있구요.
▲ 그동안 장마로 흐리고 축축한 날씨였는데 이제는 따가운 태양볕이 내리는 무더운 여름날씨가 시작 되었습니다.
▲ 정암사 요사체들이 보이고
▲ 백당나무 열매가 주렁주렁
▲ 관음전
▲문수전, 정임사는 신라 선덕여왕때 자장율사가 지은 사찰로 문수보살과 자장율사의 일화가 전해져 내려옵니다. 자장이 이곳에서 문수보살이 오기를 기다리던 어느 날, 떨어진 방포(方袍)를 걸친 늙은 거사가 찾아와서 자장을 만나려 하였다. 그러나 자장은 미친사람으로 생각하여 만나주지 않았다. 거사는 “아상(我相,실체적인 '나'가 있다고 집착하는 생각)을 가진 자가 어찌 나를 알아보겠는가.” 하고 떠나버렸다. 자장이 뒤늦게 문수보살이었다는 걸 깨닿고 쫓아갔지만 벌써 멀리 사라져 도저히 따를 수 없었다. 자장은 그 자리에 쓰러진 채 죽고 말았다고 한다.
▲ 문수전의 주인 문수보살
▲ 문수전 겹처마
▲ 문수전앞 연꽃
▲ 갈증을 풀어주는 감로수
▲ 수마노탑으로 향합니다.
▲ 수마노탑 오르는길
▲ 수마노탑
▲ 수마노탑, 보물 제410호로 지정되어 있으며 석가세존의 진신사리가 봉안되어 있습니다. 자장율사가 당나라에서 돌아올 때 율사의 신심에 감봉받은 서해 용왕의 선물로 받은 마노석으로 만든 탑이라 하여 수마노탑이라고 합니다. 전체 높이가 9m에 이르는 7층 모전석탑으로 탑 전체가 길이 30~40cm, 두께 5~7cm 크기의 회색 마노석으로 정교하게 쌓아져 언뜻 보면 벽돌을 쌓아 올린 듯합니다. 마노석이란 석영 등의 광물질로 이루어진 준보석 수준의 암석입니다.
▲ 수마노탑에서 내려다 본 정암사
▲ 수마노탑 앞에서
▲ 쇠물푸레나무
▲ 일심교를 다시 건너고
▲ 문수전
▲ 문수전옆 무량수전, 무량수전은 아미타불을 모시는 전각입니다.
▲ 수마노탑 절벽 아래에 있는 적멸보궁, 수리중이라 접근이 어렵습니다.
▲ 마가목 열매, 한방에서는 기침과 가래를 없애고 이뇨와 강장에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서 차를 만들어 먹기도합니다.
▲ 꽃사과
▲ 개양귀비
▲ 무량수전 뒷편에 선불도량이라 쓰여있네요. 선을 중심으로한 조계종 사찰이라는 의미겠죠.
▲ 일주문을 빠져나오며 정암사 견학을 마칩니다.
▲ 근처 탄광수질연구소의 정자에서 점심을 먹으며 쉬어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