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금산(813m)
산행날짜 : 2017년 4월 16일
누구와 : 내사람과
목적 : 봄산에서 도란도란 길게 걷기
헬기장에서 본 팔각정과 독바위
몽골문화촌 --> 합수부 --> 2코스 --> 헬기장 --> 정상 --> 1코스로하산 --> 몽골문화촌 회귀 (약 9km, 간식및 휴식 포함 5시간 30분)
몽골문화촌 주차장에 주차를 합니다. 주차비용 4천원
주차장 주변엔 여러 꽃들로 지천입니다.
몽골문화촌 모습
몽골인들의 이동식 가옥 게르
금낭화
지면패랭이
염주괴불주머니
들머리
포장도로를 따라 오릅니다.
일액현상이 사라지기전 참반디
매화말발도리
담쟁이도 갈색빛으로 한해를 시작합니다.
각시붓꽃
덩굴개별꽃
꽃다지
새모래덩굴
쇠뜨기 생식줄기 포자
댓잎현호색
팬션도 보이고
오늘 왕복 9km를 걷겠군요.
애기똥풀
매화말발도리 꽃몽우리
살구나무꽃
등산로옆으로 계곡이 흐르고
황새냉이
털제비꽃
넓은 임도 걷고 있죠
남산제비
어수리
알록제비
화사한 봄 산길입니다.
짚신나물
세잎양지
이산엔 여우오줌풀(왕담배풀)이 유독 많아요. 냄새가 고약합니다.
앉은부채와 옥잠화
노루오줌
멸가치
여름엔 하늘을 볼 수 없는 숲인데 이른봄이라 그늘이 없어 더위를 느낍니다.
피나물
산달래
벌깨덩굴
투구꽃
흰젖제비 인 듯
사초꽃도 피우구요.
금붓꽃
남산제비
봄햇살 받은 양지꽃이 눈부십니다.
좋은 봄길을 따라 걷습니다.
기린초
참꽃마리
생강나무꽃과 잎몽우리
등산로옆 국수나무도 살짝 연둣빛으로
점나도나물
딱총나무
2코스로 오릅니다.
2년전 여름 이숲은 너무나 무성해서 혼자 산행하기에 무서울 정도였는데 지금은 더위를 느낍니다.
그나마 등산로에 잣나무 조림을 해놓아서 그 아래서 잠시 쉬어가기도하고
얼레지? 말나리
연둣빛 새잎들이 앞다퉈 올라옵니다.
진달래가 한창입니다.
잣나무조림이 한동안 이어지구요
따뜻한 날씨에 뱀도 나들이 나왔군요.
진달래꽃 한 잎을 입에무니 달짝지근한 맛이 느껴집니다.
생강나무꽃이 아직까지 노랗게 피어 화사함을 줍니다.
더운 날씨에 아내는 뒤쳐집니다.
신갈나무 연둣빛 새잎
노랑제비
잣나무그늘에서 쉬어가구요.
철마산도 머지 않구요.
비박하는 산님들이 한무리 내려옵니다. 주금산은 최고의 비박산행지이죠.
복숭아꽃몽우리
송전탑 부근인데 사람키보다 높고 거친숲 때문에 여름산행시 어려움을 겪는곳입니다.
송전탑과 하늘
무수한 세월 바람맞고 서있는 소나무
쉼터
딱총나무
고목사이로 전망이 나타납니다.
고목사이로 서리산과 축령산이 보입니다.
멋진 소나무
산행하는 내내 노랑제비가 계속 따라옵니다.
암석이 있는 길도 나오고
정상까지 1km 남았구요.
맑은대쑥
바위틈 아래 제비 사남매
고깔과 노랑이
앉은부채
꽃잎까지 곤충에게 내어주며 유혹하고 있는 노랑 제비의 열정
노랑제비 언덕
나무벤치에 앉고 싶어하는 옆지기를 팔각정에서 쉬자며 재촉해봅니다.
헬기장 목전인데 등산로가 많이 훼손되어 있구요.
이끼포자낭
헬기장인데 여기도 많이 훼손되어 있네요. 이유는 여기가 최고의 비박지이기 때문이죠.
항아리를 닮아서 독바위
주금산 정상부위와 독바위 그리고 팔각정
팔각정에서 쉬어갑니다. 시원한 바람이 그만입니다.
팔각정에서 본 독바위
팔각정에서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쉽니다. 이제야 웃음을 짓는군요.' 힘들면 그만 내려가자' 했더니 '정상까지 가야지' 합니다.
이곳 정상부위에는 이제야 개나리꽃이 피어 한창입니다.
가을같은 억새길
바위봉우리를 배경으로 진달래의 향연입니다.
삼거리 능선
삼거리 이정표
하산시 이곳에서 1코스방향으로 하산합니다.
전망바위의 모습, 안전을 위해 만들어놓은 시설물이 훼손되어 보기에 좋지 않군요.
천마산, 철마산 방향
전망바위의 진달래, 세찬 바람이 부는 곳이지만 진달래는 이곳에도 피는군요, 이제야 몽우리를 맺고 있네요.
주금산 정상이 눈앞에
서리산, 축령산의 모습
팔각정과 헬기장
정상을 배경으로
주금산에서 가장위험(?)한 구간, 주금산은 흙산이라 산행 난이도는 아주 평이합니다. 겨우 이곳 정도만 바위구간입니다.
참나무혹병
헬기장
정상입니다. 전망은 없습니다.
증명사진을 남기고 하산합니다.
각시붓꽃
이곳도 전망바위
서리축령산
정상을 되돌아봅니다.
원추리와 노랑이
삼거리
1코스로 하산합니다.
활짝 핀 진달래 만큼이나 우리의 마음도 화사해집니다.
경사진 길
군사용으로 쓰였던 참호
노랑이
노랑이와 태백이
무릎보호대가 필요한 나이
걷기 좋은길
쉼터
지난잎 위에 새잎, 맑은대쑥
생강나무 잎몽우리
생강나무꽃
신갈나무 잎몽우리
걷기좋은 봄길을 걷습니다.
잠시 쉬어갑니다.
간단한 점심
고마운 나무벤취를 깨끗이 정리합니다.
불기고개 삼거리에서 비금리 방향으로 갑니다.
물박달나무 수피
터리풀
족두리풀 잎
족두리풀 꽃
이고들빼기
단풍제비꽃
태백제비
하산로 주변 나무엔 새싹들이 앞다퉈 피우고
투구꽃
꿩의다리아재비
바디나물
어수리
현호색
서덜취
참꽃마리
산괴불주머니
진범
큰괭이밥
풀솜대
삼거리에 도착합니다.
버들가지
계곡엔 맑은물이 흐릅니다.
잠시 쉬어갑니다. 탁족의 시간
너무 차가워 오래 견디기 힘들어합니다.
궁궁이
하산을 계속합니다.
어느 농가의 참나무엔 표고버섯이 자라고
매화말발도리
몽골문화촌에 도착합니다.
게르 내부를 살펴보고
칭기스칸 동상을 끝으로 주금산 산행을 마무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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