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속 풍경

베트남 다낭, 호이안 3일차

솔송나무 2017. 8. 4. 18:11

(베트남 다낭, 호이안 3박 4일)

날짜 : 2017년 7월 29일 - 8월 1일 (8월 2일 아침 인천공항 도착)

누구와 : 우리가족 4명

목적 : 가족여행

3일차 일정 :  7시 30분 기상, 조식

            리조트 거닐기

            영응사 방문

            다낭 대성당 방문

            한시장 방문, 점심

            전쟁기념관 방문

            롯데마트 장보기

            람비엔식당(석식)

            한강변 브릴리언트 호텔 3박


리조트숲을 뚫고 아침 햇빛이 작렬합니다. 호텔 유리문을 통해 햇빛이 쏟아져 들어옵니다.


조식을 즐깁니다. 우리나라의 뷔페음식과 비슷합니다. 배추김치와 오이김치 등 한국음식도 나옵니다. 저는 여행동안 호텔 조식 시간이 기대되더군요, 필히 외국여행시 호텔조식을 하시기 바랍니다. 그래야 그나라 토속음식도 더 즐길 수 있으니까요.


아담한 호텔식당이지만 코너별 음식이 많습니다. 가장 맛있는 호텔조식을 즐겼습니다.


조식후 리조트 산책을 하기로합니다.


야자수아래 다정한 모자녀


야자코코넛



사진찍기 놀이가 한창입니다.


거미백합, 체크아웃후 세번째 호텔로 향합니다. 짐을 맡겨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기는 하지만 짐을 가지고 여행하는것보단 훨씬 편하죠.


다낭의 한강변에 있는 브릴리언트호텔에 짐을 맡긴후 호텔앞에서 택시를 기다립니다.


택시를 타고 영응사에 도착합니다. 물론 시내로 돌아올때도 이택시를 타고 옵니다. 왕복택시비 350,000동


영응사 출입문, 입장료 없음


영응사, 영흥사, 린응사, 링엄사 등으로 불리고 있다. 한자 그대로를 읽어보면 영응사(靈應寺)이다


영응사는 2003년 베트남전쟁 패전후 자유를 찾아 베트남을 탈출하다 죽은 보트피플들을 추모하기 위하여 살아남은 보트피플 중 한사람이 성공하여 만든 절이라하는데 베트남에서 제일큰 해수관음상과 멋진 분재들, 우리나라 사찰에서는 보기힘든 나한상들의 모습이 이국적인 정취를 자아냅니다.


건립 당시 어떤 목적으로 사찰을 짓는지 몰라서 비밀의 사원이라고도 불렀답니다. 지금은 영응사가 지어진 후 베트남 경제도 좋아지고 바다사고도 적어져서 전혀 비밀스럽지 않은 곳이 되었죠.


멋진분재


분재마당에서


베트남에서 제일 큰 67m 해수관음상, 우리나라 낙산사의 해수관음상보다 큽니다.


영응사를 만든후 동해 앞바다에서 일어나던 풍랑사고들이 많이 줄어들었다고 합니다.



해수관음상을 배경으로 증명을 남기고



해수관음상앞에서 내려다본 풍경, 멀리 미케비치의 모습과 다낭시내의 모습


여인의 모습을 한 해수관음상


해수관음상 아래 내부모습


남매


나한상


멋진 지붕들


중국식 건축물인듯 한 탑 건축물


시내로 돌아오던중 차창밖으로 보는 미케비치, 수많은 배들이 떠있는데 어떤 용도로 떠 있는지 알 수는 없었다. 택시기사에게 물어보니 대답을 하지 못했다. 대부분의 택시 기사들은 영어를 하지 못했다. 나의 허접한 영어를 알아 듣지 못했을 수도 있구요.


한강다리위의 오토바이들


다낭 대성당에 들어섭니다.


베트남은 불교국가이긴 하지만 천주교인들도 많답니다.


앞마당의 관광객들


아주 큰 성당에 비교하면 형편없지만 그래도 다낭에서 큰 건축물인 다낭대성당

 


다낭시내 한복판에 있는 대성당, 잘 보존되기를


대성당 근처에 있는 재래시장을 방문하기로합니다. 규모는 작지만 우리나라 남대문시장 같은 없는게 없는 시장입니다.


입구는 인산인해


시장은 3개층으로 이루어져있고 식품, 잡화, 의류 등 다양한 물품들을 팔고 있더군요.







기념품 매장앞에서 아들은 저렴한 물건을 골라봅니다.


식품매장에서 코코넛카라멜 1봉지를 30,000동 삽니다. 많이 사지 않길 다행입니다.


더운 날씨 때문에 포장종이와 카라멜이 엉켜붙어서 떼지질 않습니다. 결국 한개도 먹지 못하고 지금도 냉장고에 보관되어 있습니다.버려야 될 듯


재래시장을 마치고 미카페라는 반미 전문점에서 점심을 먹기로합니다. 이곳은 한국사람이 주인이란 소문이 있는데 한국사람 취향에 맞는 영업을 하고 있더군요. 어느 식당이든 물을 사먹어야 하는데 이곳엔 정수기가 설치되어 물 마시기 편합니다.

 

낮은 탁자에 가족이 둘러 앉았네요.


오믈렛반미와 이름이 기억에 없는 반미 두개 각각 40,000동


레몬민트소다 28,000동, 수박쥬스 35,000동 망고앤패션스무디 50,000동, 허기와 갈증을 대충 떼우고 전쟁 박물관으로 향합니다.


1시 30분부터 개방시간인지라 아무도 없고 제복을 입은 군인들만 보입니다.


매표소는 없고 입구 초소안으로 외국인 관광객을 따라 들어가서 탁자에 앉아 입장티켓을 발부 받았구요.


탁자 귀퉁이엔 2016년 1월 1일부터 1티켓당 60,000동이라는 글귀만 있네요. (60,000*4=240,000동)


야외 전시 무기들


무기들이 전시되어 있구요.






베트남 전쟁시 사용된 무기들?


전시관안으로 들어갑니다.


호치민 어록이 있는데 이해불가, 군인으로 보이는 안내자에게 물어도 설명불가


눈으로 보는걸로 만족하기로 했습니다.













참전 한국군인들의 모습











영문설명이 있었다면 도움이 되었을텐데 아쉬움을 뒤로하고 롯데마트에서 장보기로합니다.



들기 좋게 만들어주는 마트직원


숙소 체크인을 합니다. 이호텔은 방두개 거실 한개 부엌 한개  화장실3개 아파트형 객실입니다. 이곳은 거실


부엌공간


거실 TV


방1, 싱글 두개


화장대


방1 욕실


방2, 더블1개


 방2 욕실


객실에서 보는 조망, 한강과 용다리


다낭시내 모습


웰컴쥬스 레몬글라스


스카이라운지


쿠폰이용하여 공짜음료를 즐깁니다. 고객들에게 5시까지 이용할 수있는 쿠폰을 호텔에서 줍니다.


모든 고객에게 다 주는지는 모르겠는데 그들말로는 Vip고객에게 준다는군요,


스카이라운지에서 보는 조망


한강과 용다리, 어제 다녀온 오행산도 보이고


오행산을 댕겨서 봅니다.


다낭시내 모습


석식을 위해 시내를 갑니다. 용다리를 건너며 보는 용꼬리



어디에든 오토바이는 많습니다.


람비엔이라는 식당입니다.



대기중


10여분 대기후 자리가 생겼습니다. 한글메뉴판


무얼 먹을지 고민하다 여러가지 다양하게 먹기로합니다.


반쎄오


반쎄오는 라이스페이퍼로 싸 먹습니다.


파인애플볶음밥


새우구이, 고소하고 매콤한 맛이 그만입니다.


생각보다 파인애플볶음밥 용기가 크지는 않아요.


식당엔 한국손님들이 대부분, 명동에 장금이전집이라는 식당이 있는데 일본 중국 등 외국인들이 가장 많이 찾는 식당이라네요. 여기도 비슷한거죠. 베트남 사람들은 거의 없고 한국등 외국인이 많이 찾는 유명한 식당이랍니다.


돌아오며 용머리를 봅니다. 주말엔 용다리에서 불꽃축제를 하는데 용머리에서 불꽃이 화려하게 뿜어져 나온답니다. 오늘은 월요일이라 축제는 없습니다.


용다리


호텔 객실에서 보는 용다리


초록 용다리


색상이 수시로 바뀝니다. 주황 용다리


하늘색 용다리


다시 초록 용다리를 보며 다낭에서의 마지막 밤을 보냅니다.

                      

'사진속 풍경' 카테고리의 다른 글

부여 백제문화 여행  (0) 2017.10.16
베트남 다낭, 호이안 4일차  (0) 2017.08.04
베트남 다낭, 호이안 2일차  (0) 2017.08.04
베트남 다낭, 호이안 1일차  (0) 2017.08.03
춘천 나들이  (0) 2017.05.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