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백산(1,439M)
산행날짜 : 2014년 5월18일(맑은 날)
누구와 : 해피한 얼굴들
목적 : 소백산 능선의 시원한 바람을 느끼기위해
소백산 비로봉에서 바라본 연화봉 방향 능선
삼가야영장 --> 비로사 --> 양반바위 --> 비로봉 --> 제1연화봉 --> 연화봉 -->희방사 --> 주차장 (점심 및 휴식포함 8시간)
중앙고속도로 치악휴게소에 잠깐 들러 아침식사를 합니다.
아침 7시반에 삼가야영지 도착합니다.
일행들이 등산준비를 합니다.
야영장의 이팝나무꽃이 우리를 반깁니다.
시멘트 포장 도로를 따라 산행을 시작합니다.
등산로입구엔 고광나무꽃이 한창입니다.
큰꽃으아리
상쾌한 아침입니다.
기분좋은 출발입니다.
고추나무꽃몽우리
민백미꽃
함박꽃나무꽃몽우리
층층나무꽃
광대수염
벌깨덩굴
비로사 삼거리에서 오른쪽으로 향합니다.
비로사 일주문
비로봉까지 3.7km 아직 더 가야합니다.
등산로 주변 곰취
여전히 시멘트 포장도로를 오릅니다.
은대난초
광대수염
시멘트길 끝나는 지점
겹황매화가(죽단화) 우리를 반깁니다.
잣나무군락을 지나고
점점 햇살이 강해지구요
까치수염 군락
말나리
집터나 절터의 흔적
선밀나물 숫꽃
시원한 아침공기에 돌계단도 쉽게 오르고
애기나리
제비꽃이 벌써 열매를 맺고
둥굴레
연분홍빛 철쭉이 고운자태를 뽐내고
아직까지 비교적 평이한 등산로를 오릅니다.
족도리풀 한 잎
구슬봉이
양반바위주변에서 잠시 쉬어갑니다.
철쭉이 화사하게 폈구요 꽃몽우리를 머금고 있기도 합니다.
승마
살짝 힘들어진 발걸음
사스레나무를 보니 정상이 얼마 남지 않은 모양입니다.
짙은 녹음이던 산아래에 비해 여기는 이른봄처럼 이제 새싹들이 나오고
금괭이눈인듯
발걸음이 더욱 무거워지고
어느 산인의 추모비도 나오고
딱총나무
처녀치마
정상이 가까워오니 우리가 오르던 삼가리방향의 능선이 한눈에 보이고
국망봉방향의 정상능선이 성큼 다가섭니다.
나무계단의 끝이 정상, 비로봉입니다.
정상을 앞두고도 꽃을 찾느라 여념이 없는 일행이 저를 불러세우는데 알고보니 쥐오줌풀이 정상주변에 먼져 피어났더라구요.
드뎌 정상입니다. 정상석을 배경으로 증명사진을 남깁니다.
국망봉 방향의 능선을 배경으로
연화봉 방향 능선
연화봉 방향 능선을 배경으로 눈을 뗄 수가 없습니다.
비로봉을 내려서며 시원하게 펼쳐진 넓은초지에 우리일행은 환호합니다.
연화봉을 향해 갑니다. 오른쪽에 주목감시초소가 보입니다.
비로봉방향을 배경으로, 표정들이 밝습니다. 시원한 바람이 불어 모자도 날리고
주목감시초소
주목감시초소내부
잠깐 쉬어갑니다. 점심도 먹고
발이 아픈 일행이 다른일행의 맛사지를 받고 있습니다.
주목감시초소에서 바라본 비로봉
능선주변에 노랑무늬붓꽃이 지천입니다.
덩굴개별꽃
수명을 연장해준다는 연령초
미나리냉이
연령초가 지천입니다.
삿갓나물
현호색
멸가치
피나물
홀아비바람꽃
왕쌀새
연화봉과 천문대 방향
줄딸기
나무도 보고 꽃도 찾으며 쉬엄쉬엄 갑니다.
족도리풀꽃
비로봉방향을 돌아다보고
능선엔 키작은 산죽이 자라고
연화봉까지 3.3Km남았구요.
삿갓나물군락지
벌깨덩굴
풀솜대
연화봉 방향
비로봉방향
병꽃나무
쥐오줌풀꽃
할미꽃
은방울군락지
박새와 피나물 등 각자의 자리를 지키고 있는 생명들의 공간입니다.
제1연화봉
제1연화봉에서 바라본 연화봉
제1연화봉을 올려다 보며
홀아비바람꽃
박새와 연령초
말나리
연화봉이 눈앞에
바디나물(전호,연삼)
연화봉에서 바라본 비로봉과 국망봉 방향
추억이서린 연화봉
희방사 방향으로 하산합니다.
또 쉬어갑니다. 오이를 한입씩 베어물고
화사한 철쭉아래에서
둥굴레
물참대
희방사 대웅전
희방사아래 개울물에 발을 담그니 발걸음이 가벼워졌어요.
철교아래 희방폭포가 흐르고
시원하게 쏟아지는 희방폭포
우리가 지나온 노정을 되짚어봅니다.
매표소를 빠져나오며 등산을 마무리합니다.
매표소주차장에 대기하고 있던 택시(3만원)를 타고 삼가리로 향합니다.
야영객들이 빠져나간 삼가리야영장에 도착합니다. 아직 채가시지 않는 비로봉의 흥분을 안고 집으로 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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