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악산 단풍과 단양팔경
일시: 2008년 11월 6일
소재: 충북 충주시 한수면 송계리, 충북 단양군 단양읍 도담리
주봉: 영봉(1093m)
회원사 단합대회를 겸해서 늦가을 월악 단풍과 단양 팔경중 으뜸인 도담삼봉을 돌아보고 왔습니다.
올핸 가뭄 때문에 단풍 색깔이 곱지 않을 거라 생각했는데 월악산 단풍은 곱기 그지없더군요.
홍수때 강원도에서 떠내려 왔다가 남한강 상류에 정착하게 되었다는 도담삼봉은 도도히 흐르는 강줄기 속에서 그 위용을 자랑하며 말없이 서 있더군요. 조선건국의 일등공신인 정도전은 이곳의 절경에 감탄하여 자신의 호를 '삼봉'으로 지었고 남봉위에 정자를 짓고 자주 찾았다 합니다.
(등산지도)
송계리 자광사에서 등산하여 왕복2시간코스 짧은 거리의 산행, 영봉까지 가고 싶었지만 단체산행이라 단풍 구경한 정도로 만족해야 했습니다.
자광사 옆에서 등산시작 했구요, 우리 일행이 없었다면 한가로운 정취를 느낄 수 있었을 텐데..... 사람이 없을때 찰칵~
자광사에서 바라본 월악의 모습
빨갛고 노란단풍이 저리도 곱게 .....
고운 단풍에 넋을 빼놓고 감상하는 아내
고운 단풍에 단체 사진도 찰칵(화곡7동 공인중개사 모임 회원)
등산하는 여인들의 모습은 항상 아름답죠(?)
산신에게 제사를 지내는 곳이라는데 철교에서 찍은 모습이 보기 좋군요.
바위 봉우리를 배경으로 독사진
이곳을 등산의 끝지점으로 하고 단체사진을(저는 찍사)
막내인 허과장과 함께 포즈를~ (허과장! 수고 많았어요)
목적지에서 조망한 월악산, 겹겹이 펼쳐진 파노라마는 여느 정상 부럽지 않은 조망을 보여주었습니다. 멀리 주홀산이(?) 보이는듯.
파노라마2
단양팔경중 가장 으뜸이라는 도담삼봉에서 아내와 함께.
모두가 모인 단체사진
항상 도움주시는 윤사장님께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단양팔경중 하나인 석굴에서 대선배님들과의 촬영을 끝으로 조촐한 여행을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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