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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배령 이야기

곰배령(1,164m) 산행날짜 : 2022년 6월 22일 누구와 : 숲공부 선생님들과 목적 : 운동 겸 공부 한 개의 목표를 끝냈다. 아침 일찍 전원합격 소식에 기쁜 마음으로 곰배령으로 향한다. 요 며칠 힘들었을 법도 한데 자작나무를 대표하는 홍시선생님의 표정도 밝아졌다. 처음 방문인 곰배령인데 홍시회장님 덕분에 기회를 잡았다. 말로만 듣던 '야생화의 천국' 이곳엔 과연 어떤 녀석들이 살고 있을까? 기쁘고 설레는 맘으로 그들을 만나보자. ▲ 점봉산 곰배령 ▲ 귀둔리 주차장에 도착한다. ▲ 귀둔리 점봉산 매표소, 오늘 귀둔리에서 올라 원점회귀 7.5km를 약 5시간(휴식및 점심시간 포함) 걷게된다. ▲ 예약자 확인소 ▲ 6월 아침숲의 향기를 느껴보지 않은 사람은 모를 그 싱그러움이 코와 피부에 와 닿는다...

산 이야기 2022.06.24

유명산 봄향기

유명산(862m) 산행날짜 : 2022년 4월 9일 (맑은 봄날) 누구와 : 용ㅇ산우회 목적 : 봄날의 추억을 만들기 위해서 코로나 시국이라 조심스럽지만 사회적 거리두기도 다소 완화된 만큼 산행겸 봄나들이 가기로 한다. 꽃피고 새울고 신록의 잎들이 돋아나는 4월이라 더욱 산이 그립다. 참석률이 낮아 단촐하게 출발한다. 하지만 기대이상 많은것들이 기다리고 있을거라 확신이 든다. ▲ 까막딱따구리의 모습 ▲ 제2매표소 --> 정상 --> 계곡방향 --> 분기점 --> 박쥐소 --> 자생식물원 --> 주차장 (약 7km, 휴식 및 점심시간 포함 약 6시간) ▲ 가일리주차장 ▲ 단촐하게 산행을 시작한다. ▲ 숲가꾸기를 하면 숲에 햇빛이 많이 들어와 나무들이 키높이 경쟁을 하지 않기 때문에 나무의 굵기가 굵어진다는..

산 이야기 2022.04.11

치악산의 겨울

치악산(1,288m) 산행날짜: 2022년 1월 30일 맑은 일요일 누구와 : 친구 환이와 목적 : 설산을 즐기기 위해서 친구와 겨울산의 묘미를 즐기기 위해서 강원도 원주 치악산으로 향한다. 30여년전 자주 오르며 추억이 많은 산인데 너무나 오랜만에 다시 만난다. 언제나 만날 수 있을것같은 곳에 위치한 산이라 오히려 더 오질 못했다. 강원도나 경북, 충청권에 있는 산을 찾을때 항상 지나쳐가는 곳이 이곳 치악이다. 그럴때면 항상 치악산을 올려다보며 다음을 약속했는데 그날이 오늘이다. 친구 환이가 이곳 원주에 직장일로 몇년동안 내려와 있다. 앞으로도 몇년은 더 일해야 하는 곳이다. 지금은 제2의 고향처럼 포근한 정이 들어 있은 곳이란다. 항상 치악산을 올려다보며 일을 한다는데 요즘 치악산 정상에 아직 남아있..

산 이야기 2022.01.31

갑사로 가는 길

계룡산(845m) 산행날짜 : 2021년 10월 10일 누구와 : 용ㅇ산우회 목적 : 오랜만에 정 다지기 요즘 핫하다는 두타산 베틀바위 보기 위하여 오랜만에 산행하기로 한 날! 코로나 시국에 몸이 근질근질하던 차 산행할 생각에 잠 못 이루고 일어나 두타산 날씨를 확인하니 오늘 하루종일 비가 온다는 소식!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오랜만에 산행을 하려는데 날씨가 도와주질 않네! 그렇다고 포기할 순 없지! 어차피 장거리 산행을 목표로 새벽시간 집합이라 급히 아랫녘 계룡산으로 방향을 바꾼다. 두타산은 다음 기회로~ 오늘 계룡산은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를 안고 출발~ ▲ 연천봉에서 바라본 계룡산 주능선 ▲ 관음봉 전망대에서 바라본 자연성능과 삼불봉 ▲ 갑사주차장 --> 갑사 --> 연천봉 --> 관음봉 --> ..

산 이야기 2021.10.19

두위봉의 가을

두위봉(1,470m) 산행날짜 : 2020년 10월 18일(맑은 일요일) 누구와 : 용*산우회 단풍철이다. 일행들이 단풍 유명한 산행을 하잔다. 하지만 코로나에 사람 많은 산을 피하고 싶다. 교통도 문제다. 단풍 유명한 산엔 행락차량들로 길위에서 소비하는 시간이 많을 수 밖에 없다. 그리하여 가을을 느끼기에 좋고 사람도 없는 한적한 산행을 하기로한다. 강원도 정선의 두위봉으로 향한다.

산 이야기 2020.10.22

안개속의 小白

소백산(1,439M) 산행날짜 : 2020년 7월 12일 누구와 : 용o산우회 소백산은 소백산맥에 솟아 있으며 주봉은 비로봉이다. 죽령 남쪽의 도솔봉(1,314m)을 시작으로 제2연화봉(1,357m), 제1연화봉(1,394m), 주봉인 비로봉(1,439m), 국망봉(1,421m) 등이 연봉을 이루고 있다. 예로부터 신성시되어온 명산으로 산세가 웅장하고 명승고적이 많다. 오늘은 여름야생화 탐방을 목적으로 천동리 다리안관광지를 기점으로 비로봉에 올라 원점회귀 산행하기로 한다. 출발~ ▲ 정상 비로봉 ▲ 천동리매표소 --> 천동교 --> 천동쉼터 --> 주목고사목 -> 주능선삼거리 --> 비로봉 --> 원점회귀 (약 14km, 약 7시간) ▲ 천동리 다리안주차장에 아침 8시쯤 도착한다. 일찍이 제법 많은 차량..

산 이야기 2020.07.17

오대산에서 추억만들기

오대산(1,563m) 산행날짜 : 2020년 5월 17일 누구와: 용*산우회 오대산은 월정사와 상원사를 품은 심산이다. 이야깃거리가 많은 산이다. 세조 임금과 문수동자 이야기 뿐만아니라 자장율사와 적멸보궁 이야기, 한암스님, 탄허스님, 상원사동종에 관한 이야기까지 숨은 이야기가 많다. 우리 용*산우회 멤버들과 꼭 같이 걸어보고 싶은 산이다. 오늘 짙은 봄향기와 함께 오대산의 이야기속으로 들어가보자. 출~발~ ▲ 오대산 정상 비로봉 ▲ 상원사주차장 --> 중대사자암 --> 적멸보궁 --> 비로봉 --> 상왕봉 -->두로봉갈림길 --> 임도 --> 주차장 (약 13km, 휴식및 간식시간포함 8시간) ▲ 아침 8시쯤 상원사 주차장, 아직은 한산한 모습이다. ▲ 산행준비를 한다. ▲ 비로봉까지 3.5km로 오늘..

산 이야기 2020.05.20

영월 이야기

잣봉(537m), 동강, 청령포 방문날짜 :2020년 4월 5일 맑은일요일 누구와 : 함박산우회 오늘은 강원도 영월의 자연에서 묶은 스트레스의 찌꺼기들을 털어버리려한다. 서울 근교의 북적거림보다는 자연그대로를 간직한 영월의 산과 강에서 한가로이 자연을 느껴보기로한다. 특히 영월의 동쪽을 유유히 흐르는 동강 어라연의 비경과 단종임금의 한을 품은 청령포를 돌아보며 사색과 힐링의 시간을 가져보자. 봄이 아니면 동강을 걷는일이 쉽지 않은 일이기에 가 한창인 때에도 불구하고 친구들과 나섰다. 그런만큼 만족스런 성과를 만들어야 할텐데..... 출발! ▲ 어라연의 비경 ▲ 어라연 삼선암 ▲ 거운분교 --> 마차마을 --> 제1전망대 --> 잣봉 --> 어라연 전망대 --> 어라연 --> 만지나루 --> 거운분교 (약..

산 이야기 2020.04.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