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속 풍경

시골 내집에 이렇게 많은 꽃이!!

솔송나무 2010. 9. 25. 13:43

 

올 여름은 유난히 길군요. 가을이 올 것 같지 않았는데 추석과 함께 찬바람이 불어 오는군요. 명절때만 되면 교통지옥(올 추석엔 약 9시간 걸렸음)을 헤치고 고향을 찾아야 하는 고달픔도 있지만 그래도 고향의 풍족함과 포근한 정이 도시생활에 지친 몸과 마음을 잠시나마 쉬게하고 여유롭게 만드는가 봅니다. 올 추석 저희집엔  보이지 않던 여러 꽃과 나무들이 있더군요. 예전엔 미쳐 관심밖이었던 것들도 있었구요. 새삼 우리집 주위가 넓은 정원처럼 느껴지더군요.

 

 

 석산(꽃무릇)

 

 다알리아

 

 콩 수확

 

 분꽃

 

 봉숭아 열매

 

 자주괭이밥

 

 부추밭에 방동사니

 

 참취

 

 고추꽃

 

 참외꽃

 

 강아지풀 씨앗

 

 성묘

 

 장손 형님 묘에 있던 이끼류

 

 

 빗물 머금은 동부꽃

 

 동백 열매

 

 장독대옆의 달개비

 

 부추꽃

 

 박하꽃

 

 쇠무릎과 계뇨등

 

 닭의 오줌 냄새가 난다고 하여 붙여진 계뇨등, 하지만 좋은 약재로 쓰인답니다.

 

 새콩

 

 새팥꽃

 

 꽈리

 

 예와 덕(?)을 지닌 예덕나무, 야오동 또는 야동나무라고도 하는데 잎맥이 특이합니다.

  

 모싯잎 송편의 주재료인 모시

 

 모시꽃

 

 쇠비름꽃

 

 환삼덩쿨

 

 율무

 

 

 저희 집 어귀에서 항상 볼 수 있는 흰무늬갈풀, 이걸로 어렸을적 풀피리를 불었죠.

 

 사철나무열매

 

 선인장

 

 두릅나무 열매

 

 

 맨드라미의 유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