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락산의 여름
수락산(637m)
산행날짜 : 2010년 9월 5일 (아직도 더운 여름날)
누구와 : 화칠회 사장님들과 함께
목적 : 수락산의 바위능선을 타보고 싶어서
수락산 코끼리바위
당고개역 --> 학림사입구 --> 학림사 갈림길 --> 도솔봉 --> 치마바위 --> 철모바위 --> 정상 --> 배낭바위 --> 독수리바위 --> 깔딱고개 --> 수락계곡 --> 수락산역 (휴식 및 식사시간 포함 5시간)
당고개역 성림아파트옆에서 등산 시작합니다.
다들 밝은 표정입니다.
주름조개풀
등골나무
비비추도 보이고
학림사입니다.
잠시 쉬어갑니다.
아이스크림 장사 나섰던 이사장님! 5분도 못가서 그만 포기하시고...
개여뀌
산초나무 열매
누리장나무 열매
붉은서나물
아기자기한 길도 나오고
기름나물인듯
토실토실한 도토리
경사진 바위도 힘차게 오르시는 황사장님
뒤따라 오르는 여성 일행분들
탱크바위를 봅니다.
도솔봉에서 수락산 주봉들을 배경으로
탱크바위뒤로 불암산이 보입니다. 하산 즈음에 비가 많이 내렸는데 불암산 정자에 낙뢰가 떨어져 많은 사람들이 다쳤다는군요.
또 쉬어갑니다.
홍순섭 산박사를 만나 사진도 찍고 그분의 산 경험담도 듣습니다.
산박사님의 책을 잠시 보고있는 김사장님
산박사님과의 대화
다시 정상을 향하여
여기는 치맛속입니다. 약간은 야한듯.....
치맛속을 헤쳐나온 세 분이 치마바위에 걸터앉아 사진을 찍습니다.
바윗길이 멋진 모습으로.....
바윗길을 힘차게 오르는 박사장님.
힘드시죠?
바위그늘에서 박사장님과 동광사모님.
바위 사이로 길이 있고....
큰바위 위에서 아기 코끼리가 쉬고 있군요. 뙤약볕아래 덥겠네!
조금 뒤 하산길에 천둥 번개가 치며 큰비가 내립니다. 하지만 지금은 하늘이 푸르고 맑습니다. 이날 불암산 뿐 아니라 수락산에도 낙뢰가 떨어졌다는군요.
철모바위에 도착합니다. 정상이 얼마 남지 않았군요.
정상에 오르는 길이 최근 계단길로 바뀌었군요. 얼마전엔 줄지어 오르던 황톳길이던데...
드뎌 정상에 오릅니다. 황사장님.
저도 한 컷 증명사진 남기고
김,강,황사장님
부부의 모습은 정상에서 더욱 아름답죠.
아름다운 두 분
꼭대기에 서서
두 여성분 사이에서
즐거운 점심시간입니다. 땀흘린후 막걸리 한 잔 정말 죽입니다.
배낭바위
독수리 바위에서
태풍 '곤파스'로 쓰러진 나무들이 많았습니다. 여러 등산객들과 우리 일행들이 몇 그루를 일으켜 세우고 기념으로 사진을 남깁니다.
깔딱고개를 내려와서 수락골 방향으로 하산합니다.
천둥 번개와 더불어 비가 많이 옵니다. 하산하기 바쁜 와중에도 물개바위를 사진에 담았는데 깨끗하지 못하군요. 비가 많이 내려 더위는 식혀 주었는데 온몸이 흠뻑 젖어 집에오는 지하철에선 춥더군요. 하지만 오늘도 즐거운 산행이었습니다.